진료하는데 왜이렇게 확신이없나요?
이럴수도있다 저럴수도있다. 이것도 아닌것이 저것도 아닌것이 환자 진료에 엄청 소극적으로 하는 기분입니다. 다른곳 진료 대기가 많거나 일요일 진료가없어 세네번 정도 어쩔수없이 갔지만
환자위주의 진료는 아닌것같네요.
너무 친절한 간호사님!
그런데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의사님
소아과를 찾는 환자의 가족들에게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쩌면 초보 부모는 때론 막연한두려움을 가지고 소아과를 찾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의사쌤은 확실한 T의 성향을 보여주셨습니다.
틀린말도 아니고 잘못된것도 병원의 본질을 벗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소아과라면 보호자의 심정을 다소 헤아려주었다면, 최소한 감정에 대해 소극적 공감이라도 해주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모르죠', (모니터만 보며)'네' 등등 다 적지못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거리상 어쩔수없이 또 이 소아과를 가야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네요.
부디 다음번 방문때는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었길 바랍니다.